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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검찰개혁을 이루려 노력했고 초석을 놨다"라고 평가했다. 이낙연 대표가 추미애 장관의 사의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지금의 진통을 극복하고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검찰개혁은 이제 시작"이라며 "검찰이 국민의 우려를 받는 잘못된 의식과 문화를 시정하고 국민의 검찰로 발전하도록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지원 국정원장은 정치 개입 없는 국정원을 약속했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보 경찰의 개혁과 국가수사본부, 자치경찰의 차질 없는 출범을 약속했다"라며 "권력기관들이 국민 품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추 장관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 결과를 보고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징계를 재가했지만, 윤 총장은 현재 징계 처분에 반발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고 있다.

#이낙연#추미애#윤석열#검찰#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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