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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이주민센터 등 단체는 3월 28일 오후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미얀마 군사 쿠데타 규탄, 9개국 이주민 교민회 결의대회(4차)"를 열었다.
경남이주민센터 등 단체는 3월 28일 오후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미얀마 군사 쿠데타 규탄, 9개국 이주민 교민회 결의대회(4차)"를 열었다. ⓒ 윤성효
 
시민들이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민불복종운동을 지지하며 '손팻말 시위'를 벌인다.

경남미얀마교민회, 한국미얀마연대, 버마활동가모임, 경남이주민센터는 오는 4일 오후 1시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지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손팻말 시위"를 벌인다.

이날 참가자들이 갖가지 구호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발언 없이 '침묵 시위'를 벌인다. 경남이주민센터 등 단체는 지난 3월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이곳에서 집회를 열어 왔다.

경남이주민센터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에 대한 유혈진압이 국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군부를 저지할 국제연대가 본격화되지 않고 있어 500명이 넘어선 희생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미얀마교민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곳곳에서 시민들이 연대하며 지난 3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규탄집회, 결의대회를 가져왔다"고 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이번 주에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국제사회연대를 촉구하기 위한 손팻말 침묵시위를 진행한다"며 "다음 주부터 창원역을 중심으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민족화해위원회, 정의구현사제단, 창원이주민센터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마산 상남동성당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연대미사"를 연다.

#미얀마#한국미얀마연대#경남이주민센터#경남미얀마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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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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