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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쿠데타 시위 중인 미얀마 시민들의 "한국 감사 캠페인 사진 |
ⓒ 미얀마 CDM | 관련사진보기 |
지난 2월 1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버마) 시민들의 시민불복종운동(CDM)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미얀마 현지와 소통하고 있는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에 따르면, 시민들은 대형 고무풍선에 '미얀마 봄 혁명'이라는 글자를 새겨 띄우기도 했다. 또 미얀마 어린이들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적은 손팻말을 들어보이기도 하고, '한국과 민주주의 연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양곤시에서는 시민들이 '한국 감사 캠페인(Thanks Korea Campaign)을 벌였다. 시민들이 케이팝(K-POP) 스타의 사진 앞에서 한글로 다양한 글을 적어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 시민들은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서 도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고 적은 글을 들어 보이기도 하고, 한국과 미얀마 국기 옆에 "넌 멋진 친구야"라는 글을 적어 놓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 함께합니다"는 글을 한글과 미얀마어로 적어 들어보이기도 했다.
미얀마 삿가잉시 디뻬예인구 마라깐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국제사회 호소를 위한 글을 적어 들어보이기도 했다.
불교 풍선 축제로 유명한 '샨주 다운지'시에서는 시민들이 "미얀마 봄 혁명"이란 글자를 적은 대형 고무풍선을 하늘로 날리기도 했다.
경남이주민센터 등 단체는 "23일에도 양곤, 만달레이, 샨주 등 주요 도시에서 야간에 화재 사건이 발생했고, 배후는 군경과 관련이 있다는 동영상과 체포된 범인의 증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얀마에서는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시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민주화시위를 매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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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쿠데타 시위 중인 미얀마 시민들의 "한국 감사 캠페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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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삿가잉시 디뻬예인구 마라깐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국제사회 호소를 위한 글을 적어 들어보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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