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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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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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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버마) 국민들의 '시민불복종운동(CDM)'인 민주화시위가 밤에도, 새벽에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24시간 시위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으로 보인다. 이는 쿠데타 세력의 군인과 경찰의 탄압을 피해 곳곳에서 기습적으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측과 소통하고 있는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19~20일 벌어진 여러 상황을 국내 언론사에 전하면서 "사실 24시간 시위'라고 했다.

국내 언론사에 제공된 사진을 보면 일부 촬영 날짜와 시간이 찍혀 있다. 이날 제공된 사진을 보면 '20일 오전 5시 10분', '오전 5시 34분'이라는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미얀마 카친주 모가운시에서는 이날 오전 5시대에 시민불복종운동 시위가 벌어진 것이다.

또 마그웨주 빠콕구시 깜마구, 카친주 남마띠시, 몽유와시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시위가 벌어졌다.

야간에는 주로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만달레이시 모가웅 사원에서는 19일 밤 스님들이 촛불을 들었고, 사가잉시에서도 야간 시위가 벌어졌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미얀마 군인과 경찰이 시위하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이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인다"며 "어떤 지역은 새벽에 하기도 하고, 또 야간에도 한다. 미얀마 곳곳에서 24시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전해지는 소식도 한 몫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줌>으로 가진 진 마웅 국민통합정부(NUG) 외교부 장관도 비슷한 말을 했다"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미얀마 민주화시위를 지지하고 연대하고 있어 힘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얀마 국민들은 국영방송이 전하는 뉴스를 잘 보지 않고 믿지도 않는다고 한다"며 "그런데 세계 여러 나라 언론이 전하는 미얀마 소식을 인터넷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시차가 있다 보니 세계 여러 나라 언론사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는데, 24시간 검색해서 본다고 할 정도라 한다"며 "그러니까 미얀마 국민들은 24시간 시위를 한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들은 친주 띠떼잉시 라마구에서 폭탄이 터져 11살 어린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시민방위대와 군경이 총격을 벌이는 상황도 계속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에서는 2월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연일 민주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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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얀마, #민주화시위, #군부 쿠데타, #시민불복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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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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