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정부는 당선인 측과 협의하면서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각 부처는 현안과 과제를 잘 정리해서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는 두 달이 남았다. 특히 코로나 확산이 정점으로 향하고 있고,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등에 파장 등 수습해야 할 과제도 있다.
김 총리는 "국정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국정 현안을 철저히 관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 상황을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