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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당선인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박형준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당선인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박형준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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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박형준 현 부산시장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로 빠르게 확정했다.

11일 최고위원회를 연 국민의힘은 박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단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언론에 자료를 내고 이를 공식화했다. 지난 6일 공모 마감을 거쳐 8일 면접에 이어 사흘 만에 단체장 후보를 정리한 셈이다. 

부산 국민의힘 관계자는 "다음 주 정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빨리 결론이 났다"라며 "따로 경쟁자가 없는 데다 선거 준비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미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6일까지 진행된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에서 단독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박 시장이 경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후보자 공모 결과를 공개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면접 등 공천심사 과정을 밟고 있다. 부산은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홀로 신청서를 낸 상황이어서 박 시장과 마찬가지로 단수 공천 가능성이 크다.

당내 일각에서는 경선 등을 거쳐 부산시장 선거 관심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부산 민주당 관계자는 "현역 의원 등의 출마 결심이나 다른 변수가 있지 않은 한 이대로 심사를 거쳐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형준#오세훈#부산시장#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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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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