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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아 11일 오전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아 11일 오전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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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아 11일 오전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란 구호를 내건 당진시의회는 간담회에서 개원 100일의 성과로 ▲화합적인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완료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와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 발족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안 심의 철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을 통한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등을 꼽았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역량 발휘 ▲현장의 최일선에서 앞장 ▲제대로 일하는 의회 정립 ▲의회의 기능과 역할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나온 시의회가 가야할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김덕주 의장은 "시의원은 시민이 뽑아준 선출직이다. 시민을 대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답변했다.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11일 오후 다시 열린다. 14명의 의원이 토론을 했고, 기본적인 방향은 제시 해준 상태"라고 했다. 

대선공약인 제2서해대교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 서영훈 위원장이 "위원회가 발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활동을 추진하지는 못한 상태다.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준비 중이고, 대통령과 도지사에게 지역의 뜻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오성환 시장의 20만평 호수공원 조성 공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최연숙 의원은 "호수공원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없었다"면서 "현실적으로 정말 필요한 부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의 요구에 대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명진 부의장도 "고양시 30만평 호수공원의 경우 연 관리비가 100억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면적에 대해서는 시의회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주 의장은 "언론과의 간담회는 처음 갖는 뜻 깊은 행사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당진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의회#김덕주의장#제2서해대교#언론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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