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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 용인시민신문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처음 편성한 용인특례시 2023년도 예산안이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의회는 16일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3조 2147억여 원 중 수질개선사업 특별회계에서 1억 1600만 원을 감액해 내부보유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세출부분은 3조 2147억여 원 중 용인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시정연구원 운영 등 82개 사업에 총 57억여 억원을 감액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감액한 일부 세출예산을 다시 살리고, 신성장전략과 등 조직 신설에 따른 예산 일부를 추가 감액했다. 앞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진선)는 제3차 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감액한 93억여 원보다 36억여 원 적은 57억 1955만 원을 감액한 세출예산안을 본회의에 제출했다.

예결위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가 감액한 시정연구원 운영 예산보다 5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을 감액했다. 반면 빅데이터 분석용 민간데이터 구매 예산 5000만 원 중 1000만 원을 추가 반영해 2000만 원만 감액했다. 장기근속 30년 모범 공무원 격려 예산은 절반인 4620만 원만 반영됐고, 하이퍼커넥티스 도시구현 예산 1억 원은 전액 감액됐다.

행정타운 대수선 예산은 절반가량 깎인 6000만 원만 반영됐고, 정보화 기자재 협력사업은 5000만 원 전액 감액됐다. 또 상임위에서 일부 감액된 시청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비와 학생 통학 지원 예산은 예결위에서 모두 살아났다.

용인문화재단 운영 예산 198억 원 중 8억 5000만 원,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에서 전액 감액된 스포츠행사 유지 지원 예산 1억 9000만 원 중 4000만 원, 전액 감액된 용인시체육회장배 체육대회 개최지원 예산 8000만원이 예결위에서 살아났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돼 문복위에서 전액 감액된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예산 2억 원, 지진 옥외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예산 5000만 원도 전액 반영됐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에서 전액 반영됐던 용인시산업진흥원 운영비 중 1억 원은 예결위 단계에서 감액된 반면,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수당, 이주노동자쉼터 운영과 설치 등 예산이 모두 되살아났다.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추진 예산 1억 1600만 원, 어린이 안전배상 책임보험 500만 원은 예결위에서 전액 감액됐다. 특히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가 전액 감액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횡단교 연결 예산 32억 원이 예결위에서 부활하면서 시가 제출한 3조 2147억 원 중 57억여 원만 감액된 3조 2090억 원이 의결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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