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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금마면 홍양저수지 저녁노을이 장관이다. 10일 오후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홍양저수지에 노을이 붉게 물든다. |
ⓒ 김금녕 제공 | 관련사진보기 |
충남 홍성군 금마면 홍양저수지 저녁노을이 장관이다. 10일 오후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홍양저수지에 노을이 붉게 물든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빼포저수지라고 불리는 홍양저수지는 지난 1945년 준공된 홍성에서 제일 큰 저수지다.
홍성군 금마면 남쪽에 있으며 농업용수공급과 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 등 어종이 풍부하고 다양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낚시 동호인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 바로 홍양저수지다. 특히, 최근 가창오리 등이 홍성 역재방죽을 찾으면서, 홍양저수지는 철새들이 낮시간 잠시 머무는 곳이다. (관련기사:
[사진] 수천 마리 철새 '장관')
기자는 이날 오후 가창오리 등 철새를 보기 위해 찾은 홍양저수지에서, 우연히 마주한 일몰에 흠뻑 빠졌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일몰을 담을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다.
이날 홍양저수지 일몰 사진을 촬영한 김금녕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가창오리 등 철새들을 촬영하기위해 홍양저수지를 찾았다"면서 "철새 촬영 후 저수지에 걸친 일몰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유명한 일몰 장소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홍성 지역의 일몰 명소"라며 흔쾌히 사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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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금마면 홍양저수지 저녁노을이 장관이다. 10일 오후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홍양저수지에 노을이 붉게 물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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