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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3일까지 세곡천 힐링텃밭 370구획을 관내 주민에게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텃밭은 세곡동 13-2, 13-4번지(서울공항 인근 세곡천변) 9100㎡를 이용해 조성했으며 구획당 면적은 10㎡로 가구당 1구획씩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텃밭은 일반분양 5가구와 특별분양 5가구씩 더해서 총 37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18일 개장해 12월 17일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된다. 친환경 힐링텃밭 운영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 등 사용이 금지되고 본인 외 대리경작 금지 및 배정 받은 텃밭 외 밭두둑이나, 경계면, 배수로 등의 경작은 할 수 없다.

작물 재배관리에 따른 모든 농작업은 분양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며 타인의 농작물 훼손 및 타인의 텃밭 농작물 수확과 농장 내 취사행위, 쓰레기 등 무단투기, 개인 시설물 설치 등은 모두 금지된다.

강남구는 텃밭 관리 상황을 수시 점검해 1개월 이상 방치(텃밭, 잡초 등)하거나 뒷정리 상태가 부실할 경우, 경작권이 박탈되며 이듬해 참여를 제한한다.
 
지난해 세곡천 힐링텃밭 개장 모습.
 지난해 세곡천 힐링텃밭 개장 모습.
ⓒ 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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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이용료는 5만 원이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둥이가정, 국가유공자 40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은 50% 할인한다.

힐링텃밭은 선착순은 아니라 2월 22일까지만 접수하면 추첨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추첨은 오는 24일 전산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 및 최종 확정 발표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경작번호 부여는 분양대금(사용료) 납부 순서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해 텃밭분양에 참석한 한 주민은 "고향의 추억을 갖고 있는 부모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텃밭에 참여해 잊지 못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라면서 "텃밭을 통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텃밭분양을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02-3423-5499)로 문의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 #세곡천 힐링텃밭, #텃밭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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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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