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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5일 이상일 시장이 2023년 첫 브리핑을 열고 시정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5일 이상일 시장이 2023년 첫 브리핑을 열고 시정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 ⓒ 용인시민신문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 취임 첫 달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업무 추진비로 73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업무추진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 시장은 취임 첫 달에는 총 32곳에 996만 원을 사용한 데 이어 다음 달인 8월에는 60회 1800만 원을 사용했다.

8월에는 언론인 간담회를 비롯해 시도의원 간담회, 여기에 집중호우로 인한 관계자 노고 격려를 위한 자리를 집중적으로 가졌다. 9월 들어서는 33건 820만 원,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매년 1000만 원을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 업무 추진비 지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방객 접견 물품 구매다. 7월 이후 5개월간 24회에 걸쳐 전체 비용 10%에 근접한 690만 원을 사용했다. 구입처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3회, 농업회사법인(주) 술샘 3회 등이며 인터넷 종합 쇼핑몰에서 총 13회에 걸쳐 220여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정 홍보를 위한 언론인 간담회도 16회가량 가졌다. 한 달에 평균 2회 이상이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520여만이 들어갔으며, 대상은 중복포함 269명이다.

언론인과 가장 중요하게 다룬 주제는 반도체 특화도시 운영 방향으로 9월 이후 열린 모든 언론 관계자와 간담회 핵심 내용으로 들어가 있다. 이외도 이 시장은 주민 설명 간담회에 22차례 887만 원을 사용했으며, 중복포함 327명이 대상이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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