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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 창원진해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로,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열린다.

창원특례시와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올해 진해군항제를 오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야외 행사로 마련된다.

군항제위원회는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이자 군항 도시, 그리고 벚꽃과 수려한 남해와 장복산이 어울리는 천혜의 자연자산을 축제의 정체성으로 담고 있다"며 "올해는 이 핵심 가치를 우선하면서 세련되고 노련한 축제로 새 단장을 하였다"고 했다.

군항제위원회는 "거리행진과 야외공연 등 관람객 참여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보여주고 즐기는 쌍방향성 열린 축제로 연다"며 "시민 참여가 확대되고 다양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했다.

전야제는 24일 오후 6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이충무공 추모대제가 다음 날 오후 1시 30분 북원광장, 이충무공승전기념 해상불꽃쇼가 29일 오후 8시 진해루, 이충무공 승전행사가 31일 오후 3시 진해공설운동장~북원광장 사이에서 열린다.

호국퍼레이드가 4월 1일과 2일 각 오후 1시 30분 북원광장~중원광장 사이에서 열리고, 진해군악의장축제가 31일부터 4월 2일 사이 진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군항제위원회는 "군악·의장축제는 육·해·공군 해병대 미군 군악·의장대 11개 팀과 민간 악단 3개 팀 등 600명 정예 대원의 환상적인 공연들이 사흘간 군항제의 후반을 장식한다"며 "이 힘차면서도 절도 있는 군악·의장의 융합형 군대 예술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고 했다.

벚꽃이 많은 여좌천, 경화역, 중원광장, 진해루, 해군사관학교, 해군기지사령부에서는 여러 행사가 열린다.

이들은 "36만 그루에 이르는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가 하면 연분홍빛의 꽃비가 흩날리는 봄의 향연을 통해 남녀노소는 물론 가족과 연인들은 이곳 진해에서 봄날의 추억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우리 모두의 일상을 회복해 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
ⓒ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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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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