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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김경민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김경민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일 굴욕외교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된 것을 두고 "협상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라며 국정조사에 임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일 4.5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전북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 차 전주 서부시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계류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김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것부터 밝혀야 한다"며 "국제 외교 관례에 어긋나고 가능하지도 않은 것에 대해 선동을 일삼는 민주당이야말로 민생을 내팽개치고 정쟁을 일삼는 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사드 배치를 하면 전자파에 사람 튀겨 죽는다'고 거짓말한 모습이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면 광우병에 걸려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고 선동하던 모습과 똑같다"며 "한일정상회담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있었다고 마구잡이로 퍼뜨리고,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밝히라는 터무니없는 행태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선동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거론조차 되지 않은 독도 문제를 갖고 분쟁거리를 스스로 만드는 민주당이야말로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고 있다"라면서 "국익을 해치는 심각한 반국익 행위"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국정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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