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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운 이봉하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걷기대회가 8일 오전 11시 서산시 운산면 용현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소운 이봉하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걷기대회가 8일 오전 11시 서산시 운산면 용현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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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독립운동가인 소운 이봉하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걷기대회가 8일 오전 11시 서산시 운산면 용현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봉하 선생은 지난 1919년 4월 8일 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보현산 위에서 동리 주민들을 주도해 횃불을 들고,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19년 5월 1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 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소운 이봉하 선생 독립정신 계승' 서산 시민 걷기대회 참석자들은 이봉하 선생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용현1리 마을회관을 출발해 보현산 입구 만세봉 기념비까지 걸으며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서슬이 시퍼랬던 일제의 감시 속에서도 횃불을 들고 보현산 정상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이봉하 선생과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창립한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는 걷기대회를 매년 4월 8일 실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소운 이봉하#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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