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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면담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면담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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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심인 팔용산 중턱에 주한미군 소총 사격장을 확대·정비하고 있는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전을 요청했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12일 이종섭 장관을 직접 방문해 주한미군 소총 사격장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 장관한테 "해당 사격장 건설 후 50년 이상이 흐른 지금 그 주변은 시민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아파트, 병원, 공단 등이 밀집한 도심으로 변해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우선 창원시-국방부 협의 채널 개통,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격장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종국적으로는 사격장을 도시 외곽으로 옮겨 안전한 시민 일상을 보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홍 시장의 이 장관 면담에는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이 함께 했다.

주한미군은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로부터 제공받은 공여지에서 사격장을 운영해 왔고,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면담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면담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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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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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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