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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경지에서의 여성농업인들의 고질적 화장실 불편이 점차 사라진다. 사진은 석문면 교로리에 설치한 간이화장실.
농경지에서의 여성농업인들의 고질적 화장실 불편이 점차 사라진다. 사진은 석문면 교로리에 설치한 간이화장실. ⓒ 당진시

여성농업인들이 화장실 문제로 발을 동동거려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점점 사라질 전망이다.

15일 당진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여성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간척지 및 농경지 내에 이동식 간이화장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석문 간척지에 4개소를 설치 운영해 왔는데 호응이 매우 좋았다. 

올해는 우강면 일원의 대규모 농경지 2개소에 확대 운영하고 대호 간척지 1개소에는 고정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은 석문면 간척지 ▲통정리 1252-2번지 ▲삼화리 1432번지 ▲교로리 2425번지 ▲송산면 무수리 825-15번지와 우강면 대규모 농경지 ▲신촌리 708번지 ▲내경리 269번지에 각각 설치해 모내기철인 5, 6월과 추수철인 9, 10월 각 2달씩 4개월 운영된다.

고정식 화장실은 대호 간척지인 대호지면 사성리 965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농작업 환경개선 및 편의 증대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호 간척지 및 대규모 농경지에도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여성농업인#간이화장실#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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