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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여름철 노동안전 캠페인에 돌입한다. 

14일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노동자, 이동노동자 등 옥외작업 노동자 등에게 '폭염 대비 생수 나눔'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는 노동자 건강권 보호 사업으로 대산공단, 건설 현장, 택배 집하장 등 1500여 명의 노동자에게 생수를 나눠줄 예정이다.

재가 돌봄 노동자(요양보호사)들에게는 '양산과 아이스밴드' 등 안전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노동자와 시민들 이함께하는 노동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노동자들에게 쿨링마스크, 식염 포도당 등 안전용품 제공과 기후 위기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에 돌입한다.

신현웅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14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기후변화위기가 예고된다"면서 "캠페인과 생수 나눔을 통해 노동자 건강 보호와 안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택배 노동자 건설 현장 노동자 등 옥외 노동자들은 폭염에 노출되면서 충분한 휴식과 물 등이 제공돼야 한다"며 "생수 나눔과 안전 캠페인이 사업주들과 지자체가 좀 더 (노동자 안전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여름철 노동안전 캠페인에 돌입한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여름철 노동안전 캠페인에 돌입한다. ⓒ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지정규직지원센터#폭염노동자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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