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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용 김해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 김해시청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앞으로 '시장 일일 읍면동장 근무제'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강화' 등 정책을 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28일 홍 시장의 취임 1년과 관련해 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해시는 홍 시장이 "소통의 시정 철학으로 시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의 토대를 닦은 김해시는 이제 도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향해 달려간다"고 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해 본다. 2024년 김해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을 도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앞으로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네트워크형 시정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에 온라인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 일일 읍면동장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김해시는 "주민과의 대화 소프트웨어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제시했다.

재정 확대가 추진된다. 김해시는 "재정 규모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본예산 2조 6635억원 편성을 목표로 매년 예산 7.8% 증액을 추진하고,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작년 말 기준 7.9%인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올해 말 6.8%, 2026년까지 5%대 감축을 추진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해시는 "미래 100년 먹을거리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국토교통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유치 실무협의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30 동남권 경제수도 건설 5대 혁신전략 현실화'를 내건 김해시는 이를 위해 '기업 체질 개선에 의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글로벌 특화산단(6개) 조성 및 매년 1조 3000억원 이상 투자유치', '특화거리(7개) 조성 및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해나간다.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김해시는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일조하기 위해 김해시가 선도하는 탄소중립 시책의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시책을 도입해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는 "지난해 7월 경남도에서 도내 전 시·군 확대에 나섰고 올해 3월 위성곤 국회의원은 1회용품 정의에 플라스틱조화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며 "국립묘원 조화 대체를 위해 국가보훈부와 드라이플라워 공급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종합계획 본격 추진에 나서 202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올해 폐비닐류 분리배출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조만간 다회용기 세척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한다"고 했다.

복지와 관련해 김해시는 ▲출산축하금(첫째 50만원, 둘째 이상 100만원) 지원 ▲방과후 돌봄시설 확대 ▲공동육아나눔터·자녀돌봄품앗이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지원거점기관, 김해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유아와 맘 배움과 놀이공간(Station-L) 설치 ▲공공스마트 어린이실내놀이터 건립으로 출산·육아복지를 확대한다.

#홍태용 시장#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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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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