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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꾸려진 충남 스카우드 대원들의 캠프.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꾸려진 충남 스카우드 대원들의 캠프. ⓒ 이재환
   
지난 2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서 집단 탈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에서도 홍성공고, 홍성중학교, 대명중학교, 천안상고 등 4개 학교의 스카우트 대원 50명(중학생 23명, 고등학생 27명)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는 김종오 홍성공고 교장은 3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학생 1명은 오늘 중 귀가 조지될 예정이고 1명은 영내(텐트·본부)에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일 오전 11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첫날은 (야영장) 정비가 안된 상태였다. 더운 날씨에 텐트를 치는 과정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탈진사태가 발생한 2일은 부안과 전북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부안의 한낮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이다.

스카우트 충남연맹 관계자는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보다는 아이(대원)들의 상태가 괜찮은 편이다. 각 학교별로 담당교사가 있다. 담당자들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충남연맹 차원에서도 순찰을 돌며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남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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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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