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일반고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로 기존 비평준화 체제를 계속 유지하게 된 충북 제천에서 교육력 강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30일 "평준화 담론 이후 현행 학교장 전형 체제를 유지하면서, 제천 교육력 제고의 동력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제천 교육력 강화 기본 계획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교육과정 특화 ▲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교육공동체 동력 강화 ▲초중등 연계 선순환 체제 강화 등이다.
제천교육청은 TF팀을 구성하고 12월 중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련된 세부 계획은 충북교육청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TF팀은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비롯해 지원청 소속 공무원 11명과 일반계 4개 고교 교감 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돼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일반계고의 교육력 강화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성화고등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교육 동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