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얀마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한다."
미얀마(버마)에서 군부정권 집권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사는 미얀마인들이 고국의 민주화를 위한 '봄혁명'을 계속 부르짖고 있다.
한국미얀마연대는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미얀마인들이 민주화와 피란민 돕기 모금을 위한 갖가지 활동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울산, 경기도 평택, 경기도 광주, 부평에서 시민들이 모여 모금운동과 함께 '봄혁명'을 외쳤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는 국민의 권리를 탄압하여 국민을 폭력과 살해,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라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강당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투쟁과 전투 상황 등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