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창원마산 봉암수원지에서 열린 산업안전 결의대회. ⓒ 창원고용노동지청
"우리는 인간 존중 이념의 바탕 아래 사업장의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최대의 목표로 노력한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가 14일 오후 창원마산 봉암수원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재해예방 관련 기관과 안전보건 관계자를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해 결의대회를 연 것이다.
또 이들은 "산업안전의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에 적극 노력하며, 사업장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중대재해 감축 계획의 핵심사항인 기업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생산현장 중심으로 사업장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활동과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안전 결의와 더불어 "안전 절대 지켜"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양영봉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요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보건 관계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라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창원마산 봉암수원지에서 열린 산업안전 결의대회. ⓒ 창원고용노동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