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삼호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는 17일 오후 8시 6분경 양산시 삼호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곳에 거주 중인 여성주민이 출입문 쪽 상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화재로 인해 출입문으로 탈출이 불가했던 이 여성은 베란다로 대피했고, 출동한 구조대가 문을 열어 구조했다.
이 여성은 얼굴 쪽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