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관광버스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삼남도경찰청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낮 12시 30분께 거제시 동부면 소재 우로굽은 왕복3차로에서 사고가 났다.
제한속도 60km/h인 도로에서 승용차량이 거제케이블카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승용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관광버스에는 대만에서 온 관광객 19명 등 2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대만 관광객 1명이 눈 부위 출혈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