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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다.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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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농경지가 일부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서산 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9일 새벽 한때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7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서산은 지금까지 평균 124.5mm의 비가 내렸다. 고북면이 160.5mm로 가장 많이 내렸으며, 대산읍 독곶리는 69.5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9일 호우 특보는 해제됐으나 하루 종일 여전히 빗줄기가 이어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8일 밤부터 새벽 사이 서산소방서와 서산시에는 총 1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부분 피해는 주거 공간을 제외한 경미한 침수 피해와 옹벽 붕괴, 가로수 전도, 농경지 침수 등이다.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으며, 한 하천은 물이 불어나 통제 중이다. 다만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9일 기자와 통화에서 "피해 신고는 밤사이 폭우가 내리면서 접수된 것"이라면서 "대부분 경미한 피해로 응급 복구는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우가 내린 읍·면·동을 중심으로 농경지 침수 등 추가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피해 접수와 함께 피해지역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정비를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밤사이 서산시에도 많은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119대원들의 발 빠른 공조 조치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을 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고 10일까지도 비가 예보되어 있다"며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충청권 남부와 전북, 경북권 남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10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30~50mm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다.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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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다.
 운산면에서는 주택 옹벽 일부가 붕괴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가구 4명이 임시대피했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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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에 따르면 대부분 피해는 주거 공간을 제외한 경미한 침수 피해와 옹벽 붕괴, 가로수 전도, 농경지 침수 등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부분 피해는 주거 공간을 제외한 경미한 침수 피해와 옹벽 붕괴, 가로수 전도, 농경지 침수 등이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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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운산면의 한 하천은 물이 불어나 통제 중이다.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운산면의 한 하천은 물이 불어나 통제 중이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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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집중호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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