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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정혜선 청양군의원.
 15일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정혜선 청양군의원.
ⓒ 청양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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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청양군 의원이 클린하우스 운영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클린하우스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쓰레기를 내놓도록 만든 시설로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면 개정한 순환경제사회 촉진법 시행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제3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정 의원은 청양군의 환경정책과 재활용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지적의 근거로는 2023년 ESG 행복경제연구소의 기초지자체 ESG 종합평가에서 청양군이 환경 분야 C등급 평가를 받은 것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청양군 66개소의 클린하우스를 직접 확인하고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현재 클린하우스는 형태와 구성이 통일성이 없고 주민들의 이용이 적으며 관리 소홀에 따른 무단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하우스 운영과 관련해 정 의원은 규격화된 시설 기준에 따른 정비, 미운영 클린하우스 정상화 및 신중한 검토 후 신규 설치, 관리자 배치, 재활용품 수거 방식 개선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제주도에서 큰 성과를 얻고 있는 '회수보상제'를 예로 든 정 의원은 "청양군에서도 재활용품을 자발적으로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회수보상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정혜선 의원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클린하우스 설치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라며 "집행부에서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청양군#정혜선의원#클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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