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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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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4년 발생했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최근 가해자 등의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 등 8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경상남도경찰청은 22일 '가해자 등 신상공개 사건 처리 현황' 중간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사건은 469건이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수사 대상자(피혐의자)는 192명이다. 이들 가운데 먼저 8명이 검찰에 송치되었고, 혐의 자체가 인정되지 않은 11명은 불입건 종결되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대부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유튜버, 블로거에다 인터넷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이 해당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밀양지역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에 살던 여중생을 불러 집단 성폭행을 가했던 사건으로, 최근 유튜버 등에서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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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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