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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에 있는 HD현대중공업 야경
 울산 동구에 있는 HD현대중공업 야경
ⓒ HD현대중공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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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산업특화 관광도시다. 세계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의 위용과, 산업과 연계된 울산의 관광명소를 세계 관광 분야 공무원들과 청년들에게 알리겠다."

울산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유일한 산업특화 관광도시, 울산' 행사를 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호치민(베트남), 방콕(태국), 싱가포르(싱가포르)등 15개 회원도시 관광 분야 공무원 및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2002년에 창설한 국제기구)의 '케이-클립(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의 산업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취지다.

첫날인 23일, 세계 각국 관광 분야 공무원과 청년들은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HD현대중공업을 견학했다. 울산 동구에 있는 HD현대중공업은 인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등 동구지역 명소와 결합해 국내 관광객의 인기 탐방 코스이기도 하다. 

이어 2023년 코리아유니크베뉴로 선정된 Fe 01 재생복합문화공간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울산 야경 명소인 명선도의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을 체험한다.
 
Fe 01 Fe01재생복합문화공간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곳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철부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 폐품예술(정크아트) 작품 전시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시설, 식음료, 체험활동이 모두 가능한 장소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평가 받아 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된 곳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 주제(테마) 관광 시설인 고래문화마을과 유에코(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지속가능한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관광 울산토론회(포럼)'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울산유니크베뉴인 '트레비어'에서 환송만찬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울산시가 자체 선정한 울산 유니크 베뉴로는 고래문화마을, 고래바다여행선, 외고산옹기마을, 유에코(UECO), 트레비브로이(언양) 5곳이 있다.

세계 각국 관광분야 공무원과 청년들은 환송회 후 다음 목적지인 통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의 산업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마이스・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산업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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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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