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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박선원 의원은 24일 국회의원실에서 한국지엠 사외이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박선원 의원은 24일 국회의원실에서 한국지엠 사외이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 허성무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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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추천 한국지엠(GM) 사외이사들이 "한국지엠에 국내 자동차 판매량 증대 방안 마련과 향후 신차 배정 계획을 문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성산)은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을)과 함께 24일 국회의원실에서 사외이사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한국지엠에 약 17%의 지분을 갖고 있는 2대 주주로, 현재 3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박선원·허성무 의원은 "한국지엠 문제 해결을 위한 연속간담회 4번째 순서로 산업은행 추천 한국지엠 사외이사들을 만나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박선원 의원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이 처해있는 현실은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신차 배정뿐 아니라 현재 규모의 생산량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성무 의원은 "현재 한국지엠의 생산계획으로는 부평·창원공장이 각각 2028년 12월과 2029년 2월이면 멈추게 된다. 준비 일정을 고려할 때 2025년에는 반드시 신차계획이 나와야 하는 이유"라면서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의 적극적 역할이 정말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외이사는 "전임 사장 시절인 2023년 이사회에서 신차 및 전기차 배정 계획을 문의했으나 별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한국지엠에 새로운 사장이 부임한 만큼, 8월 이사회에서 국내 차량 판매량 제고 방안과 향후 신차 배정 계획들을 다시금 요구하겠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허성무 의원은 "8월 중 한국지엠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연속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창원 성산구과 인천 부평에 공장을 두고 있다.

#한국지엠#산업은행#박선원#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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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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