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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여에서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섰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여에서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섰다.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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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여에서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섰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은 부여군을 방문해 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농업기계 긴급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전문가들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부여군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다. 

이번 농기계 수리 지원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도내 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해 각 기관의 농업기계 교육과 안전 전문가들이 지원에 나섰다.

안전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침수와 매몰로 작동이 불가능한 경운기, 분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등을 수리했다.

이날 실시된 농기계 수리 작업은 침수된 부품 교체, 오일 교환, 전기 배선 정비 등이다. 무엇보다 침수된 농기계는 물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여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50mm의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붕괴, 배수로와 제방 유실, 소교량 붕괴, 주택, 상가 침수, 산사태, 문화유산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부여군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 분소도 침수 피해를 당하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상당하다.

이런 가운데, 부여군은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4일 기자와 통화에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가 2명이 부여군 농업기계 긴급 복구 지원 동참했다"면서 "충남농업기술원은 8월 초까지 농기계 수리 지원 예정"이라며 "홍성군농업기술센터도 인력 등을 감안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수리 지원에 이어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25일 부여군에서 폭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동참한다.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 분소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 분소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 부여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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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부여군집중호우농기계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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