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사)인천시 공예인협회는 "'수(手)려한 공예전'을 주제로 제27회 회원전을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전시에는 중요무형문화재(화각장) 이재만 작가와 대한민국 공예명장(나전칠기) 임충휴 작가를 비롯해 인천공예명장 고상순(도자기)·이종애(자수)·손원모(도자기) 등 총 40명의 인천 공예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회의 오픈식은 8월 7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식에서는 주요 공예작가들의 작품 설명과 함께 명장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공예작가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공예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의 손을 포착한 사진들이 함께 전시돼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사)인천시 공예인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목 공예, 한지 공예, 자수 공예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창의력을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공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들의 손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손길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다음은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이다.
고상순, 김미영, 김상년, 김선숙, 김연옥, 김점숙, 김현진, 박순임, 사혜형, 서재우, 설동진, 소순옥, 손원모, 송연관, 신혜주, 안병욱, 양순애, 유해정, 유희영, 윤지선, 이금희, 이명규, 이재만, 이종관, 이종애, 이충녀, 임지원, 임충휴, 전영미, 정순옥, 정운영, 정지인, 조옥해, 조재영, 조현정, 최순애, 최영석, 한혜순, 황인식.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 와 소상공인매거진(www.menews.kr)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