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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종부세 완화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종부세 완화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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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조윤정 (사)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을 임명했다.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에는 순천지역 시민운동가로 잘 알려진 서희원 변호사를 임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협의,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조 대표가 부산 출신이고, 최근 전당대회에서 울산시당위원장이었던 황명필 최고위원이 당선된 만큼 지명직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을 지명하자는 지역적 고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정(49)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창당대회 전 입당한 인사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조국혁신당 창당에 일익을 담당했다.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광주광역시에서 여성·가족·교육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에 순천 시민운동가 서희원 변호사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으로 임명된 서희원(65) 변호사는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과 이사장을 지내면서 순천만 보전운동, 여순사건 공개조사 등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했다.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 초대 운영위원장, (사)책과도서관문화 이사장 등을 맡아 도서관 확산에도 기여했다.

지난달 31일 임명된 장성훈 당대표 비서실장 역시 호남 출신이다. 장 비서실장은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강기정의원실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조국혁신당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보직에 호남 출신 인재를 배치한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확인한 호남지역의 높은 지지세를 바탕으로 오는 10·16 재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향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도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지난 전국당원대회 대표 수락연설문에서 "호남에서도 조국혁신당이 나서야 '호남 정치'가 복원된다. 지역 정치에 활력이 생기고, 우수 인재가 묻히지 않을 것"이라며 "인재를 찾아 키워 '차세대 DJ, 새로운 노무현'을 발굴해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국민께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남 영광군수, 곡성군수 10월 재선거에 5명 출마 준비 

한편 오는 10월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조국혁신당 간판을 달고 출마하려는 입지자가 각각 4명, 1명으로 알려져 있다.

#조국혁신당#최고위원#호남인사#호남인재#재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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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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