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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재단과 다국적 담배기업 BAT로스만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참여 단체가 최근 확정됐다. 사천문화재단은 공연 분야에서는 '화 오페라단'이, 시각 분야에서는 '삼천포블루스'가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사천문화재단과 다국적 담배기업 BAT로스만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참여 단체가 최근 확정됐다. 사천문화재단은 공연 분야에서는 '화 오페라단'이, 시각 분야에서는 '삼천포블루스'가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 뉴스사천
 
사천문화재단과 다국적 담배기업 BAT로스만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참여 단체가 최근 확정됐다. 사천문화재단은 공연 분야에서는 '화 오페라단'이, 시각 분야에서는 '삼천포블루스'가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주제는 '사천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다. 선정된 단체들은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천의 자연, 관광, 문화, 핫플레이스 등을 공연과 사진 전시를 통해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먼저, 화 오페라단은 '사천 핫플 유랑단 <사천투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다. 13명의 출연진이 사천의 명소와 문화를 탐방하는 이야기를 음악, 미디어, 연극이 어우러진 융합예술공연으로 선보인다. 영상으로 사천의 풍경과 관광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라이브 음악으로 감정을 더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마치 사천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은 연말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삼천포블루스가 진행한 청년 토크 콘서트 모습.
지난해 삼천포블루스가 진행한 청년 토크 콘서트 모습. ⓒ 뉴스사천
 
시각 분야를 맡은 삼천포블루스는 '촌;티 〈청춘이 머무는 사천〉'이라는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연다. 이들은 사천 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진짜 사천 이야기'를 담아내고, 청년의 관점에서 '촌(村)티'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공모해, 전시회까지 진행한다. 이들은 사천시의 특색을 상징하는 소품들을 활용한 전시를 사천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지난해 음악나눔 예원의 ‘사천의 향기를 담다’ 공연 모습.
지난해 음악나눔 예원의 ‘사천의 향기를 담다’ 공연 모습. ⓒ 뉴스사천
 
사천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BAT로스만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청년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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