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기관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 대상 '문학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등 특강 2개가 준비됐다.
1차 강연은 오는 9월 10일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이 맡는다. 박 시인은 우리의 일상이 문학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시문학적으로 해석하며 현대인의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2차 강연은 같은 달 27일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의 저자 안세홍 사진작가가 진행한다. 안 작가는 한·일 역사 갈등을 넘어 아시아 각국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삶을 통해 전쟁·인권·평화를 재조명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서 1차 8월 21일~9월 5일, 2차 9월 11~24일에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lib.gen.go.kr/student)을 살피거나 문헌정보과(062-221-5566)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