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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개막한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가 3일간의 열정을 마무리하고 1일 폐막했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가 3일간의 열정을 마무리하고 1일 폐막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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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가 3일간의 열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는 청양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 축제로,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라는 주제로 8월 30일 청양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3일간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고추 탑 쌓기 ▲전국 요리 경연대회 ▲평양 민속 예술단 공연 등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주민화합형 지역개발형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99m 구기자 김밥 말기, 청양고추 김장 체험, 구기자 발효 고추장 만들기 등 청양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30일 개막식에 이어 축제 2일째인 지난 31일은 전국요리경연대회, K-POP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저녁에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기자가 찾은 현장은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이 공연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부터는 주민자치공연, 충남음악페스티벌를 비롯해 지역문화예술인단체 공연과 청양가요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축제 폐막과 청양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비나리'로 달집태우기와 소망 날리기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드론쇼로 3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달집태우기와 멀티미디어 드론쇼에는 3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운집했다.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축제장이 무척 깨끗했다는 것이다. '충남의 알프스'라는 청정 칠갑산이 있어서일까. 축제장에 곳곳에는 봉사자들이 쉴새없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김돈곤 군수는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가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면서 "청양은 22년과 23년 수해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견디며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양군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안전한 축제가 될수록 있도록 고생해 준 환경미화원님 등을 비롯한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확연히 다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축제 첫날인 지난달 30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축제장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청양군은 지난 2년여 동안 공주·보령·금산·태안 등 4개 시군과 치열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축제장 주 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이 공연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축제장 주 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이 공연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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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 고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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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청양고추와 구기자 가공식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청양고추와 구기자 가공식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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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의 행복, 고추 담기’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고추를 담고 있다.
 ‘천원의 행복, 고추 담기’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고추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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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특산물 축제임에도 축제장이 무척 깨끗하다는 것이다. 축제장에는 쉴새없이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특산물 축제임에도 축제장이 무척 깨끗하다는 것이다. 축제장에는 쉴새없이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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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달집태우기와 멀티미디어 드론쇼에는 5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운집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달집태우기와 멀티미디어 드론쇼에는 5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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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축제 폐막과 청양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비나리’로 달집태우기와 소망 날리기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드론쇼로 3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축제 폐막과 청양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비나리’로 달집태우기와 소망 날리기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드론쇼로 3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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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마지막 일정을 마친 축제 관계자들이 주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제 마지막 일정을 마친 축제 관계자들이 주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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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달집태우기에 이어 500대의 드론이 만들어 낸 멀티미디어 드론쇼.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달집태우기에 이어 500대의 드론이 만들어 낸 멀티미디어 드론쇼.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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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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