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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경로당을 활용한 ‘돌봄쉼터’ 시범운영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경로당을 활용한 ‘돌봄쉼터’ 시범운영
ⓒ 경남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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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원활한 돌봄서비스 제공과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돌봄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돌봄쉼터를 창녕‧함안지역 경로당 4곳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신종철 경남도의원(산청)이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돌봄종사자 휴게공간 마련 등 처우개선'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돌봄쉼터는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들과 밀접한 경로당을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돌봄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그동안 폭염과 혹한 등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노동자들이 서비스 이동간 대기를 하거나 식사, 화장실 이용 등 노동환경에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사항이 근무 여건상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8월 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의 관할 권역인 창녕군과 함안군의 추천을 받아 대신노모당, 말흘부녀경로당(이상 창녕)과 가야동경로당, 신기부녀경로당(이상 함안)을 돌봄쉼터 시범운영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하였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노동자들이 이곳을 휴게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 이용실태 분석 등을 통해 전 시군에 돌봄쉼터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경로당을 활용한 ‘돌봄쉼터’ 시범운영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경로당을 활용한 ‘돌봄쉼터’ 시범운영
ⓒ 경남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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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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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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