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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섬식품노조 사회연대위원회가 8월 30일 회의를 통해 '2024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 1차 심의'를 진행했다.
 화섬식품노조 사회연대위원회가 8월 30일 회의를 통해 '2024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 1차 심의'를 진행했다.
ⓒ 화섬식품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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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에 총 22개 단체가 신청했다. 선정 결과는 이달 말에 발표된다.

화섬식품노조는 20주년 기념 사회연대기금 지원으로 총액 1억 원을 책정했다. 이 중 4,500만 원을 이번 공개모집 방식으로 지원한다. 2,000만 원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녹색병원에 지원할 계획이고, 3,500만 원은 화섬식품노조 7개 (지역)지부별로 각 500만 원 한도의 사회연대 지원 사업을 추천받아 지원한다.

노조는 ▲비정규노동자 지원사업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사각지대(기업복지/고용보험/노동권 등) 노동자 지원사업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 4개 영역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참가단체들은 반빈곤영화제, 이주노동자 상담소, 실버택배 노동자 지원사업, 여성이동노동자 지원사업, 돌봄노동자 지원사업, 노동공제회 프로젝트 등 22개 사업을 제출했다.

노조 사회연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노조 7층 교육실에서 '2024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 1차 심의'를 진행했다. 사회연대위원회는 22개 사업(단위)에서 접수한 공모서류를 검토한 후, 4개 사업 영역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이번달 25일 진행되는 노조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되어 확정된다. 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노조는 10월 말 열리는 노조 20주년 창립 기념행사에서 사회연대기금 공동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업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T, 게임,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4만여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노조는 산별노조를 완성한 2022년부터 사회연대기금을 신설하고 조합비 일부를 적립하기 시작했다. 임영국 사무처장(사회연대위원장)은 "산별노조로서 사회연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지겠다는 화섬식품노조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노동과세계에도 실립니다.


#노동조합#사회연대#화섬식품노조#사회연대기금#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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