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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5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5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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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신설 사업과 관련해 "교통난 해소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28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으로부터 '상무-광천선' 신설 관련 건의를 받고 "광천동은 대표적 교통 혼잡지역 아니냐"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배석한 국토부 관계자에게는 "(상무-광천선 신설 관련)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도시철도 3호선으로도 불리는 상무-광천선 신설은 광천터미널 인근 2개 복합쇼핑몰 신설, 대단위 재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이 지역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을 검토 중인 사업이다.

기존 도로 확장으로는 터미널과 쇼핑몰, 백화점, 예식장 등이 밀집한 이 지역 교통난 해소가 불가능하다고 광주시는 판단하고 있다.

상무역-시청-기아차-터미널-방직공장 터(복합쇼핑몰 신설 부지)-광주역 구간을 잇는 약 7000억 원대 사업이다.

윤 대통령 지원 약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32년 완공 목표다.

윤 대통령은 광주의 숙원인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군공항 이전 관련 정부 지원 건의를 받고 "송정비행장(군공항)이 이른 시일 안에 다른 용도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우동기 위원장은 토론회 후 별도 브리핑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자신의 임기 내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를 내린 상태"라고 부연했다.

광주 광산구에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는 윤 대통령 취임 후 28번째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석열#광주#복합쇼핑몰#군공항#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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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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