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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레옥잠과 물배추가 있는 습지 옆길엔 자전거길이 나 있다. ⓒ 한미숙
▲ 부레옥잠과 물배추가 있는 습지 옆길엔 자전거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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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끝자락이다. 비가 한 번씩 내릴 때마다 가을 풍경이 조금씩 진해진다. 계절이 바뀌면서 수런대는 마음은 나이때문일까? 이럴 때 친구나 가까운 이웃을 불러 왕숙천을 걸어보면 어떨까. 혼자 천천히 발짝을 떼면서 명상을 해도 좋겠다. 주변에 피어있는 습지식물들을 둘러보며 소소한 마음을 잔잔하게 다독이기엔 아주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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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여름이 아쉬운가. 9월에 보는 분수는 썰렁하다. ⓒ 한미숙
▲ 가는 여름이 아쉬운가. 9월에 보는 분수는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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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레옥잠꽃과 같은 연보랏빛 꽃이 피어있는 습지. ⓒ 한미숙
▲ 부레옥잠꽃과 같은 연보랏빛 꽃이 피어있는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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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듯 피어 있는 연보라와 흰색꽃이다. 무슨 꽃일까? ⓒ 한미숙
▲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듯 피어 있는 연보라와 흰색꽃이다. 무슨 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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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에 핀 작은 꽃들과 부들. ⓒ 한미숙
▲ 습지에 핀 작은 꽃들과 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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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곳에서 화려한 빛깔로 피어있는 꽃들. ⓒ 한미숙
▲ 낮은 곳에서 화려한 빛깔로 피어있는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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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과 조깅하기 좋은 곳에 세번째로 선정되었습니다. ⓒ 한미숙
▲ 산책과 조깅하기 좋은 곳에 세번째로 선정되었습니다.
ⓒ 한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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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대기 환경청에서는 왕숙천을 '조깅과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주변환경평가와 대기환경지수 등을 고려해서 뽑혔다고 한다. 일산호수공원길과 과천대공원 순환도로길과 함께 3위 자리에 오른 왕숙천은 선정되기 이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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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가 놓여있는 습지. ⓒ 한미숙
▲ 징검다리가 놓여있는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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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속의 아파트(?) ⓒ 한미숙
▲ 물 속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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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레옥잠 앞에서 이웃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 ⓒ 한미숙
▲ 부레옥잠 앞에서 이웃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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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을에 웃자라 있는 부레옥잠. ⓒ 한미숙
▲ 초가을에 웃자라 있는 부레옥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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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일까. 부레옥잠 꽃이 지는 때에 혼자 피어있다. ⓒ 한미숙
▲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일까. 부레옥잠 꽃이 지는 때에 혼자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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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천 시민공원에는 물고기 부레처럼 생긴 부레옥잠이 요즘 한창 웃자라있어서 초록이 풍성하다. 습지조성으로 수생식물인 부들과 수련 등이 모여 있고, 길고 날카롭게 자라는 물억새가 싱그럽다. 습지 옆으로 나 있는 길에는 자전거를 타는 어른아이 모두가 한가롭게 보인다. 계절이 가고 오는대로 왕숙천의 풍경 한 장면이 눈에 잡힌다.
2009.09.12 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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