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승무원 폭행' 대기업 임원 보직 해임

포스코에너지 "감사 결과 나온 뒤 해고 여부 결정"

등록 2013.04.22 17:14수정 2013.04.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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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상무 대한항공 여승무원 폭행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는 21일 오후 자사 블로그에 공식 입장을 올려 사과하고 해당 임원을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


대한항공 여승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대기업 임원이 일단 보직 해임 조치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오후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임원(상무) A씨를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보직 해임이란 현재 A씨가 맡고 있는 보직(실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상무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포스코에너지 홍보팀 관계자는 이날 "1차적으로 정황을 파악해본 결과 A씨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일단 조치한 것"이라면서 "현재 감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가 조사 결과 문제가 밝혀지면 해임 등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인천발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고객 서비스 불만을 수차례 제기해 소란을 피웠고 급기야 잡지책으로 여승무원 얼굴을 가격해 미국 현지 경찰에서 귀국 조치당했다.

이 문제가 언론에 알려진 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모회사인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는 21일 각각 블로그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하고 진상 조사를 통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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