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위] 민주노동당 원내 진출과 김종필 낙선 - 2004

등록 2020.02.12 12:57수정 2020.02.12 15:19
0
원고료로 응원
 

ⓒ 이종호

2004년 4월 16일 새벽, 무려 10선을 노리는 관록의 정치인 김종필과 첫 원내진출을 노리는 진보의 아이콘 노회찬이 299번째 국회의원을 두고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결과는 정당득표율 자민련 2.8% - 민주노동당 12.9%. 노회찬은 붙고 김종필은 떨어졌다. 이로써 민주노동당은 지역구 2석과 비례대표 8석 등 총 10석을 확정지으며 진보정당의 오래된 소망인 원내진출을 이뤄냈다. '거대한 소수'의 탄생이었다. 이날 개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역사적 개표로 불린다. ★ 구영식 기자
#노회찬 #김종필 #민주노동당 #오마이뉴스창간20주년 #21세기100대뉴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4. 4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5. 5 "윤 대통령, 류희림 해촉하고 영수회담 때 언론탄압 사과해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