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후보 "N번방 사건, 가해자 강력 처벌" 촉구

등록 2020.03.23 17:44수정 2020.03.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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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준형 후보(진주갑)가 3월 23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 김준형캠프

 
텔레그램 성착취사건(N번방)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후보(진주갑)는 "가해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김준형 후보는 23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앞에서 "텔레그램 성착취사건과 관련하여 가해자들의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 사건에 "인간의 존엄을 짓밟은 끔직한 범죄인 N번방 사건은 이제껏 디지털 성범죄에 안일하게 대처해 왔던 것이 축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등학생까지 널리 보급된 휴대폰으로 더 쉬워진 촬영, 업로드, 채팅, 추적이 어려운 다양한 앱과, 가상화폐의 등장을 고려하면 디지털성범죄는 더욱 교묘한 형태로 진화 될 것"이라고 했다.

김준형 후보는 "사이버성폭력의 구체적인 개념을 도입하는 법제정", "불법촬영물을 촬영, 유포, 소지하는 것 자체가 범죄이며 온라인에서 전시하거나 공유하는 경우 가중 처벌", "고통 받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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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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