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청년 저축액 두 배 돌려주는 '씨앗통장 사업' 벌여

등록 2020.12.07 09:33수정 2020.12.07 14:27
0
원고료로 응원
a

경남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이 저축한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을 돌려주는 '청년씨앗통장 사업'을 벌인다.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청년씨앗통장 사업은 교육, 주거, 결혼 등에 필요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1년(12월) 동안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 금액인 20만원의 자립 지원금을 남해군에서 매칭 적립하여 1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남해군 근로 청년이다. 선정 기준과 대상인원은 가구원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청년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4~18일 사이 관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 청년씨앗통장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희망 넘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청년들의 바람들로 남해만의 청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해군 #청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윤 대통령, 류희림 해촉하고 영수회담 때 언론탄압 사과해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