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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1853화

천하람 "이준석-공영운 딱 붙었다,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 "국민의 삶 지키는 소신파 정치인 필요해"

등록 2024.04.09 12:07수정 2024.04.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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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호소나선 천하람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소연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화성시을 양자 대결 구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딱 붙었다'고 밝혔다. 선거법상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내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우회적으로 알린 셈이다. 천 위원장은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위원장은 9일 국회의사당에서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기호 7번 개혁신당은 멸종위기종이 된 소신파 정치인들의 정당이다. 용기 있고 소신 있는 젊은 정당"이라며 "모두가 자신의 진영만을 지키려 할 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소신파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 내로남불과 위선 없는 개혁신당이 답"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마지막 호소를 올린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꺾이지 않는 소신에 투표해주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대통령의 권력으로 사람을 집단으로 짓밟아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모욕하고, 비루한 자들을 동원해 연판장을 돌려도, 위대한 국민께서는 표로써 다시 일할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는 선명한 증거를 남겨주셨으면 한다"며 "방탄과 뻔뻔함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심판하는 한 표 그리고 소신파의 멸종을 막는 빛나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한 화성시을 판세를 전달하며 "딱 붙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딱 붙었고, 저희의 예상으로는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는 남은 시간 무박 유세를 통해서 단 한 명이라도 많은 유권자분들께서 투표장으로 가서 이준석 대표를 선택해 주실 수 있도록 정말 정말 절박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준석도 지금까지 배지가 없었고, 천하람도 지금까지 배지가 없었다. 그런데 배지 없는 이준석, 배지 없는 천하람도 저희는 여러 의원 못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배지 있는 이준석, 배지 있는 천하람은 비록 소속 정당의 숫자가 많지 않을 수 있더라도 밥만 축내는 10명 국회의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천하람 #이준석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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