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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jjiny)

"청량리에서 출발했으니 부전역까지는 아직 절반이나 남은 열차가 평은역에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뒤로 석산(石山)의 속살이 보인다. 그리고 열차와 석산의 사이에, 왜소한 평은역이 위태로워 보인다."

"청량리에서 출발했으니 부전역까지는 아직 절반이나 남은 열차가 평은역에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뒤로 석산(石山)의 속살이 보인다. 그리고 열차와 석산의 사이에, 왜소한 평은역이 위태로워 보인다."

ⓒ정국진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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