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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jjiny)

옛 승문역 터에 있는 플랫폼 위에 사마귀 한 마리가 앉았다. 사마귀가 앉아 있는 여기를, 불과 몇십년 전에는 사람들이 오르고 내릴 때 디뎠을 것이다.

옛 승문역 터에 있는 플랫폼 위에 사마귀 한 마리가 앉았다. 사마귀가 앉아 있는 여기를, 불과 몇십년 전에는 사람들이 오르고 내릴 때 디뎠을 것이다.

ⓒ정국진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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