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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작가의 가방

몇 년간이나 동행했는지조차 잊은, 책 더미 위에 올려진 그의 낡은 가방. 그에게 나이는 오히려 자유의 불꽃을 고무하는 풀무로 기능하는 것 같다.
젊음을 통해 쌓은 모든 역량을 나이 들어가면서 사회의 자원으로 환원하기 좋은, 적어도 불의가 무엇인지를 아는 나이.

ⓒ이안수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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