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모여 여고생의 댄스를 구경하고 있다
윤태
지난 25일 분당 서현역 주변에서 시끌벅쩍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공원의 야외 공연장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보였습니다.
가봤더니, 고등학교 축제로 보이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지요. 제가 도착했을 때 어느 여고생의 깜찍 발랄한 댄스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계속 춤을 추는 여고생. 자신의 '끼'를 거침없이 발산하는 여고생의 모습을 보면서 젊음이 좋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춤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동작이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혹시 백댄서를 꿈꾸는 소녀(?)
동영상을 보다보면 이 여고생이 약간은 섹시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데 그때 많은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화려한 춤이 끝나고 수줍게 무대를 퇴장하는 이 여고생의 모습에서 어떤 순진함, 순수함 등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건전한 방법으로 친구들과 하나가 되고 자신의 '끼'를 맘껏 발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해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열정적으로 춤 추고 있는 여고생 모습, 다 같이 보고 박수 한번 쳐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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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찍발랄한 여고생의 댄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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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통과 대화를 좋아하는 새롬이아빠 윤태(문)입니다. 현재 4차원 놀이터 관리소장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착한노예를 만드는 도덕교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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