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eam about to burst
조은강
이번에 발표한 조은강의 작품은 작가가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미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현실을 적극적으로 재구성한 최종 결과물이다. 그래서 관객들은 그 결과물을 보고서 작가의 의식세계와 내밀한 만남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조은강의 전시회는 거대담론이나 거창한 철학을 들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었다. 동시대 예술사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최근 새로운 사회문화적인 환경으로 인하여 사진예술이 일반화되고 대중화되었다. 그래서 사진전시회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는 전문적인 작가의 전시회도 있고 아마추어작가의 전시회도 있다. 그런데 전시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나 그 이전에 동 시대의 문화예술의 흐름과 자기 작품의 미술사적 위치와 사진사적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전시회 준비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선행되어야만 개최하는 전시회가 그 당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선택한 작품의 주제와 소재가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한 맥락에서 최근에 인사동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작가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여러 가지 교훈을 제공한다.
덧붙이는 글 | 기간 2008-09-24~2008-09-30 장소 갤러리 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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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예술사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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