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휠체어 전용 장애인콜 택시이다우리나라처럼 장애인콜택시가 따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택시 회사에서 일정의 휠체어 장애인이 탈수 있는 택시를 함께 운영한다.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장애인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미터가격 60불까지 50%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운전기사는 승차한 장애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개인에게 50%만 받고 있다. 이에 보통 택시는 장애인이 콜을 하면 시내에서는 평균 15분 내로 바로 연결된다.
한편, 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134개의 민간단체를 지원함으로 자원봉사자와 그들의 차량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이 단체들의 서비스는 유료서비스일 경우도 있는데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2005년 8월 현재 시드니 시내의 택시 10%와 버스 20% 정도가 휠체어 이용자들이 승차할 수 있는 차량으로 교체되었다.
현재 시드니에서 Hoju Taxit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내고 택시를 타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했다. 단 정직을 요구하기 때문에 누가 택시를 이용했는지가 중요하고 비용은 대기시간부터 계산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개개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성탄절과 같이 일정한 기간에 장애인을 승차시켰을 경우 특별사례금이 지원되기도 한다.
사회활동이 꼭 필요한 (통학, 직장 출퇴근)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울 경우 별도의 지원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유형의 장애인은 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원서비스는 1992년 장애인차별금지법(DDA)에 의거 수행하고 있기는 하나 이동서비스 지원은 1985년도부터 실시해온 것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DADHC(주정부 교통부)에서는 장애인의 이동서비스 뿐 아니라 재가 장애인의 여가 활동 및 개호 서비스를 많은 NGO단체들과 협력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욕구 만족 조사는 매년 1회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조사원을 통해 수시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장애인의 욕구 및 만족 조사는 크게 세 가지의 자료를 통해 이뤄지는데, 그것은 ① 인구통계조사 ② 지역사회 조사원을 통한 조사 ③ NGO단체의 보고 등을 이용한다.
중요한 점은 NGO단체와의 연계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정부는 자원봉사와 유급참여를 적절히 이용하여 장애인지원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다민족 국가의 특성성 일부 택시기사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탑승을 거부하는 경우가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 호주의 정부구조는 연방정부(Commonwealth Government), 주정부(State Government), 지방정부(Local Government)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정부수준에서 다른 차원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호주는 모두 8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기 독자적인 정부를 가지고 있는 주가 모여 연방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사회복지는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책임 하에 이뤄진다. 덧붙이는 글 | 본 기사는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해피로그(happylog.naver.com/stunet)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eduable.jinbo.net) 사무국장을 맡아 장애인들의 고등교육기회확대와 무장애배움터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